[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1박2일’ 정명훈 / 사진=방송 화면 캡처
KBS2 ‘1박2일’ 정명훈 / 사진=방송 화면 캡처
KBS2 ‘1박2일’ 정명훈 /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정명훈이 이번 주에도 ‘1박2일’의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김준호 동거인 특집’으로 꾸려진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 지난 방송에서는 게스트로 개그맨 정명훈이 출연해 낯가리지만 할 말은 다 하는 강남 개그맨의 매력을 발산하며 주말 안방을 사로잡았다.

이날 특집으로 공중파 버라이어티 첫 신고식을 치룬 정명훈은 본인을 ‘낯가리는 C급 개그맨’이라고 소개, 함께 출연한 유지태를 A급, 김준호를 B급, 자신을 C급이라고 담담하게 나눠 등장부터 폭소를 자아냈다.

여기에 이어진 오프닝 몸 풀기 게임에서도 정명훈은 의도치 않게 게임마다 에이스로 활약, 유지태에게 몸 개그와 웃음 지분을 다 빼앗겨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의외의 허당 면모를 선보인 유지태와 최고의 찰떡 호흡으로 이어지며 시청자들을 빵빵 터뜨렸던 상황.

이에 정명훈이 이어질 특집에서 어떤 활약으로 시청자들을 웃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30일 방송에서는 개그감까지 유지태에게 밀릴 순 없다는 일념으로 진정한‘웃음 제조기’로 거듭나기 위한 고군분투에 들어갈 것이라고.

더불어 또 하나의 꿀잼 포인트였던 김준호의 ‘정명훈 몰이’ 역시 절정을 향해 갈 것이라고 해 지난 방송에서 라면 한 젓가락 먹는 것도 눈치를 봐야했던 정명훈이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갈지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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