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영스트리트’ 안영미 / 사진제공=SBS 파워FM
‘영스트리트’ 안영미 / 사진제공=SBS 파워FM
개그우먼 안영미가 동료들의 태몽을 대신 꿔준 적이 많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서는 개그맨 이상준과 안영미가 출연한 가운데 DJ이국주와 함께 태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영미가 “나는 태몽을 대신 꿔준 적이 많다”고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실제로 개그우먼 김미려와 정주리의 태몽도 내가 꿨다”며 “꿈에 가수 백지영씨가 나왔는데, 얼굴 가득 온화한 미소를 띠며 나를 꼭 안아줬다. 그 꿈을 꾸고 난 뒤 기분이 이상했는데, 다음날 인터넷을 보니 백지영씨 임신 기사가 떠있더라. 너무 신기했다. 내 꿈에 연예인이 나오면 무조건 태몽인 것 같다”고 신기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에 DJ이국주는 “안영미씨가 평소 백지영씨의 엄청난 팬이지 않나. 그래서 그런 꿈속에 나온 것 같은데, 정말 신기한 우연이다“고 말했다.

코미디언 이상준과 안영미는 매주 수요일 청취자들의 다양한 호기심을 독특한 시선으로 풀어주는 ‘다산 호기심센터’에 출연하고 있으며, ‘영스트리트’는 매일 밤 8시~10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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