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트릭앤트루’ / 사진=방송 화면 캡처
KBS2 ‘트릭앤트루’ / 사진=방송 화면 캡처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성규는 25일 첫 방송된 KBS2 ‘트릭앤트루’에서 트릭인지 트루인지 찾아내는 연구원으로 활약했다.

이날 성규는 ‘사고뭉치 아들의 불장난’ 연기에 앞서 불장난을 해본 적이 있냐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불을 가지고 하는 장난을 말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김준현은 “누군가의 마음에 불장난 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불장난’ 연기가 펼쳐졌고, 이에 대해 과학인지 마술인지 의견을 공유하는 연구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규는 물에 닿아도 꺼지지 않는 불에 대해 올림픽 성화 봉송을 예로 들며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올림픽 성화 봉송은 비가 와도 진행된다. 물이 닿아도 꺼지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준현은 “내가 알기로는, 성화 봉송 안에 가스가 차있다. 불이 꺼져서 가스를 채우니 잘 켜지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성규는 “그렇다면 나는 여기서 포기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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