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송중기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송중기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송중기가 소아함 환우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25일 텐아시아에 “본인 확인 결과 송중기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한 게 맞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전부터 꾸준히 기부해온 것으로 안다. 외부에 알려지는 걸 원하지 않아서 소속사도 모르게 개인적으로 진행한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송중기의 기부금은 급성림프모구백혈병·신경모세포종·급성혼합성백혈병 등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수술 지원비로 사용됐다.

송중기의 선행 소식은 앞서 여러번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11년 ‘노랑 리본 캠페인’을 시작으로 재단과 인연을 맺어 각종 제작발표회 쌀 화환 및 방송 출연료를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일본군 성노예피해자 인권센터'(국제평화인권센터) 건립기금 모금 계좌에 본인 이름으로 돈을 입금하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는 현재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를 촬영 중이며 독립 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역을 맡았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