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 사진제공=SBS
‘그것이 알고 싶다’ / 사진제공=SBS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대표주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주간 TV 화제성 순위 비드라마 부문에서 1위에 등극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제공한 10월 3주 주간 TV 화제성 순위 리포트에 따르면,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의 진실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TV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1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MBC ‘무한도전’을 2위로 밀어낸 기록이자,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채널의 프로그램을 모두 통틀어 비드라마 부문 순위 20위 권 내에 포함된 유일한 시사교양 장르의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살수차 9호의 미스터리-백남기농민 사망사건의 진실’이란 제목으로 백남기 농민의 죽음을 둘러싼 여러 의혹 가운데 물대포의 조준 살수 여부를 다각도의 현장 영상을 통해 검증하고 물대포의 위력을 객관적으로 실험한 내용을 방송해 많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TV 화제성 순위 비드라마 부문에서 전주 3위였던 ‘그것이 알고싶다’가 MBC 무한도전을 2위로 끌어내리며 두 계단 상승해 1위에 올라선 것.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의 진실을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가 TV 화제성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박진홍 CP는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지만 사건 자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작용한 것이라 생각해서 감사한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이 교차한다. 시청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계속 성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힘과 동시에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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