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 사진제공=드림팩토리
이승환 / 사진제공=드림팩토리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공연의 신’ 이승환이 12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22일 “올해 봄 처음 선보였던 이승환의 ‘온리 발라드’ 공연이 전국투어로 확대돼 오는 12월 2일 서울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국의 관객들을 찾아간다”며 “‘온리 발라드’는 ‘가장 완성도 높은 발라드 공연’으로 극찬을 받은 공연으로 사운드와 스케일에서 업그레이드 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온리 발라드’는 12월 2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을 시작으로 대구, 고양, 대전 등으로 이어지며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15개 도시 이상 순차적으로 확대 될 예정이다.

이승환의 2016-2017 전국투어 ‘온리 발라드’는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천일동안’ ‘완벽한 추억’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화양연화’ 등 이승환의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 발라드 명곡 레퍼토리를 원곡의 오리지널 사운드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온리 발라드’ 전국투어는 이승환 밴드와 14인조 오케스트라, 3명의 코러스가 선보이는 풍성한 사운드와 국내 최고의 조명팀이 만드는 드라마틱한 연출로 무대 예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공연이다. 무엇보다 ‘공연의 신’만이 보여줄 수 있는 탁월한 연출력으로 발라드 명곡들로만 꽉 채워진 색다른 구성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림팩토리는 “‘온리 발라드’ 전국투어는 계절감에 어울리는 따뜻한 무대와 세월의 흐름에도 여전히 변치 않는 감동을 전하는 이승환 발라드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환은 데뷔 후 27년 간 10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며 ‘공연의 신’으로 불려왔다. 올해만 약 40회의 단독공연을 진행했으며, 모든 공연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또 ‘그린플러그드’ ‘춘천 밴드페스티벌’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렛츠락 페스티벌’ 등 5개의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섰다.

특히 지난 10월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빠데이7’은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으며, 전세계에서 유례없는 8시간 27분 동안 진행돼 대중음악 공연계에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V앱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됐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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