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박해진 /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박해진 /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대표적인 ‘팬바보’ 배우 박해진이 팬들에게 잊지 못할 깜짝 선물에 나선다.

18일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해진이 오는 22일 제주도에서 지난 팬클럽 창단식 때 약속했던 팬들과의 프리허그를 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박해진은 공식 팬클럽 클럽진스(CLUB Jin’s) 1기 창단식 당시, ‘박해진을 반드시 이겨라!’라는 타이틀로 팬들과 치열하게 펼친 대결에서 결국 패배했고, 이에 게릴라 프리허그를 벌칙으로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 프리허그 지역으로 제주도가 깜짝 당첨되면서 향후 어떤 만남으로 성사될 지 타 지역 팬들의 부러움 속 기대감이 지속돼 왔다.

기분 좋은 벌칙으로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앞서 박해진이 지방 팬들을 만나며 느꼈던 따뜻함과 감사함 덕분에 시작된 기획이었다. 복불복으로 진행된 돌림판 게임에서 최종적으로 제주도가 선정되면서 가장 먼 지역의 팬들과 만나게 되며 더욱 의미를 가지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차기작 ‘맨투맨’의 촬영이 시작되어 더욱 바빠지기 전에 오매불망 기다려온 제주 지역 팬들을 위해 더 늦기 전에 공약을 이행하고자 한다. 이에 이날 예정된 제이준 코스메틱 행사를 마치고 팬들과도 꼭 만남을 가질 생각이다. 자세한 시간 및 장소는 추후 클럽진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공지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해진은 내년 상반기 JTBC ‘맨투맨(Man To Man)’에서 천의 얼굴을 지닌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 역을 맡아 전작 ‘치즈인더트랩’의 유정 선배와는 또 다른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17일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 ‘맨투맨’은 ‘태양의 후예’의 김원석 작가와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이창민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박해진을 주축으로 박성웅·김민정·정만식·연정훈·채정안·천호진·장현성·이시언·태인호 등 명불허전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가운데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100% 사전 제작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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