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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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걸그룹 S.E.S가 돌아온다.

바다, 유진, 슈로 구성된 S.E.S는 지난 1997년 가요계에 데뷔해 2002년 잠정 해체를 선언했다.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고, 1세대 아이돌로 당시 큰 인기를 누렸다. 14년 만에 컴백 소식으로 다시 한번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S.E.S는 데뷔 당시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팀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

관계자에 따르면 S.E.S는 SM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싱 아래 음반과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지만,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팬들 앞에 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젝스키스가 재결합한 뒤 새 음반을 내놓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S.E.S 역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하다.

바다, 유진, 슈는 각기 다른 장르에서 꾸준히 연예계 활동을 해왔다. 무엇보다 해체 이후에도 세 사람은 한자리에 모여 SNS를 통해 사진을 게재,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줬다. 컴백에 대한 기대는 늘 키워왔다.

지난 2014년 MBC ‘무한도전-토토가’ 당시, 유진을 제외한 바다와 슈가 S.E.S로 무대에 올라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유진의 빈자리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도 컸던 만큼 이번 컴백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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