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 이세영 /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 이세영 /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와 이세영이 사랑할 수 있을까.

시청률 정상을 질주 중인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측은 극중 막내커플인 현우와 이세영의 다정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민효원(이세영)은 강태양(현우)의 병실에서 나연실(조윤희)과 김다정(표예진)을 연이어 보고, 그를 바람둥이로 오해했다. 그럼에도 효원은 태양을 생각하며 밤잠까지 설치고 짝사랑을 앓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14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치 연인처럼 다정하게 쇼핑 중인 태양과 효원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태양에게 점퍼를 골라주고, 넥타이를 매주기도 하는 효원의 모습에 두 사람이 어떤 인연으로 다시 만나게 된 것인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 장면은 지난 10일 늦은 밤, 경기 일산의 한 백화점에서 촬영됐다.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막내다운 넘치는 에너지와 발랄함으로 현장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촬영 중간 중간 농담을 주고 받고, 머리를 정돈해주는 등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다정한 모습으로 훈훈한 케미까지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활기차고 귀여운 매력으로 인기몰이 중인 두 사람은 시청자들의 응원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옛 연인 최지연(차주영)의 아나운서 입사를 물심양면으로 돕던 태양이 버림을 받자 시청자들은 그가 효원과 이어져 통쾌한 복수를 하길 바라고 있는 것. 이에 계속된 인연으로 점차 피어나는 러브라인의 불씨에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에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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