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랑이 오네요’/사진제공=SBS
‘사랑이 오네요’/사진제공=SBS
‘사랑이 오네요’ 심은진의 학력 위조 사실이 발각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사랑이 오네요’(김인강 극본, 배태섭 연출)에서는 심은진이 고세원에게 학력 위조 사실이 모두 발각되면서 사표를 던진다.

민수(고세원)는 미국 현지 직원을 통해 다희(심은진)의 뉴욕 패션스쿨 학력과 그동안의 경력이 모두 위조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민수는 다희를 불러 공문서 위조에 사기 행위로, 명백한 위법 행위 라고 지적한다. 민수가 증명서가 위조됐음을 알리는 공문을 내미는 탓에 빼도 박도 못할 형국에 빠진 다희는 달리 해명할 방법이 없자 사표를 던진다. 그리고는 이제부터 이 회사 사람이 아니니까 자신한테 명령하지 말라며 도망치듯 웨딩홀을 나가버린다.

한편, 상호(이훈)는 밀실에서 검사를 만나 파파제과에 대한 본격적인 비자금 수사가 착수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검사의 참고 진술 요청에 상호는 나 회장(박근형)과 박 의원이 오래된 초등학교 동창으로 형제 이상의 지인이었다는 사적인 관계까지 털어놓는다. 마침 손주들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던 나 회장은 검사와 함께 미팅을 하고 나오는 상호와 우연히 부딪힌다. 서울지검 검사라고 소개를 받은 나 회장은 상호가 자신을 보자마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검사와 무슨 일로 만나고 있었는지 의심을 산다.

상호의 제보로 파파제과가 검찰 수사에 들어가면서 과연 나 회장이 위기에 처하게 될지 갈수록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나 회장과 선영은 이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어 향후 어떤 후폭풍이 몰아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랑이 오네요’는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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