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영화 ‘사랑하기때문에’ 티저포스터 / 사진제공=NEW
영화 ‘사랑하기때문에’ 티저포스터 / 사진제공=NEW
차태현과 김유정, 수상한 콤비가 탄생했다.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마음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붙여주는 수상한 콤비의 힐링 코미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한 예고편에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게 된 이형(차태현)과 유일하게 그의 말을 믿어주는 여고생 스컬리(김유정), 그리고 이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의 유쾌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본인이 본인인지 확신하세요?”라고 묻는 스컬리의 엉뚱한 질문처럼 하루아침에 기억을 모두 잃고 사랑의 메신저가 된 이형은 아무에게도 말 못한 자신의 비밀을 유일하게 믿어준 ‘스컬리’와 함께 무대 공포증 홍대여신부터 가정파탄 형사남편, 식탐 대마왕 노총각, 첫사랑 찾는 치매할매, 연애 열등생 여고딩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사랑을 이어주게 된다.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티저 예고편 / 사진제공=NEW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티저 예고편 / 사진제공=NEW
예고편과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차태현과 김유정의 수상한 모습을 포착했다. 하트 조명 아래 꽃다발을 든 차태현과 그의 뒤를 따르는 김유정은 또 한 번 서툰 사랑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붙여주기 위해 어디론가 출동 중인 모습으로 장난기 가득한 표정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한껏 자아낸다. 두 사람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함께 서 있기만 해도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 가운데, “11월, 웃고 힐링하자!”라는 귀여운 선전포고가 이들의 콤비 플레이에 기대감을 더한다.

올 가을,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힐링 코미디 ‘사랑하기 때문에’는 11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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