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tvN ‘혼술남녀’ / 사진제공=방송화면 캡처
tvN ‘혼술남녀’ / 사진제공=방송화면 캡처
‘혼술남녀’의 삼각관계가 깊어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연출 최규식) 11회는에서 진정석(하석진)은 박하나(박하선)에게 취중고백을 한 다음날 쿨하게 자신이 박하나를 좋아한다는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박하나는 진정석이 취해서 마음에도 없는 말을 했을 것이라며 더 이상 휘둘리지 않기로 결정해 아침에 온 진정석의 전화에도 냉랭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진정석은 박하나가 밀당을 하고 있다고 착각했다.

공명(공명)은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로 병원에 입원했고, 박하나는 하루 동안 공명을 간호하게 됐다. 이날 자신만을 한결 같이 바라보는 공명을 보며 박하나는 이기적인 진정석보다 공명 같은 남자 곁에 있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이들 삼각관계의 행방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11일 방송되는 ‘혼술남녀’ 12회에서는 박하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진정석의 노력들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 이전과 완전히 입장이 뒤바뀌어 박하나를 향해 직진하는, 지금껏 보지 못한 진정석의 새로운 모습이 눈길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진정석의 마음을 박하나가 받아들일지가 이날의 관전포인트다.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감 코믹 드라마다. ‘혼술남녀’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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