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달의 연인’ 포스터 / 사진제공=SBS
‘달의 연인’ 포스터 / 사진제공=SBS
‘달의 연인’ 측이 14회 결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려'(이하 달의 연인) 관계자는 10일 텐아시아에 “현재 이원편성 돼 있는 상황이다. 야구 경기가 종료되는 시간에 따라 결방이 결정되는 거라 현재는 (결방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달의 연인’이 정상 방송되려면 야구 경기가 3시간 내에 종료돼야한다. 오후 6시 20분부터 생중계되는 와일드카드전 LG트윈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가 오후 9시 26분 이전에 끝나야 한다는 것.

그러나 프로야구 한 경기 평균 시간이 3시간을 훌쩍 넘는 것을 감안할 때 결방 가능성이 더 높다는 의견이 많으며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없는 한 중계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프로야구 중계로 인해 ‘당신은 선물’·‘생활의 달인’등 오후 시간대 편성된 SBS 프로그램들이 결방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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