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공항 가는 길’ 이상윤, 김하늘/사진제공=스튜디오 드래곤
‘공항 가는 길’ 이상윤, 김하늘/사진제공=스튜디오 드래곤
‘공항 가는 길’ 김하늘과 이상윤의 미공개 스틸샷이 공개됐다.

10일 KBS2 ‘공항 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 측은 김하늘 이상윤의 모습이 담긴 미공개 커플 스틸샷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사진은 지난 3회에서 최수아(김하늘)가 서도우(이상윤)의 작업실을 찾아갔을 당시를 포착한 것이다. 어두운 작업실, 마주 선 채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이 아련하면서도 아슬아슬한 두 남녀의 감정을 오롯이 보여주고 있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흔들릴 정도로, 김하늘과 이상윤의 케미는 강력하고 특별하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은 지난 5회 엔딩 장면을 담고 있다. 5회 엔딩에서 최수아는 고택에서 서도우와 마주쳤다. ‘삼무사이’가 되기로 결심한 직후. 그때 누군가 서도우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고, 최수아는 자신도 모르게 서도우의 팔목을 덥석 잡은 뒤 도망치자고 했다. 도망을 쳐야 하는 이유는 모르지만, 서도우는 최수아의 손을 꽉 잡은 뒤 달렸다.

밝은 햇살 속 손을 잡은 채 고택의 뒷마당을 달리는 두 남녀의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사진 속 당황한 최수아가 귀여운 느낌을, 그런 최수아를 향한 서도우의 미소가 설렘을 선사한다. 이에 극 중 두 남녀의 인연이 깊어질수록 이들의 이야기가 얼마나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것인지, 김하늘 이상윤 두 배우가 보여줄 케미는 얼마나 특별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항 가는 길’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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