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우사남’ 티저 영상 / 사진=영상 캡처
KBS2 ‘우사남’ 티저 영상 / 사진=영상 캡처
‘우사남’ 김영광과 수애의 발칙한 첫 만남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이하 우사남)’(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측은 1차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혼자 사는 여자 수애와 그의 집 쇼파에서 자다 깬 남자 김영광의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만취한 채 귀가한 수애가 혼자 사는 집에서 낯선 남자의 흔적을 발견하며 어리둥절해 하고 있는 것.

이어 등장한 김영광은 “우리가 막말할 사이는 아니지. 아임 유어 파더”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터트려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가 증폭된다. 또한 사태파악이 된 듯 김영광에게 헤드록 공격을 선사하는 수애와 아둥바둥하는 김영광의 반전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수애의 색다른 매력 종합 선물세트를 구성한 듯한 티저영상에 ‘우사남’ 속 홍나리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취수애로 변신해 리얼함 100%의 만취귀가를 그려냈을 뿐만 아니라 러블리 양손 이닦기 스킬, 흥폭발 남자 속옷 댄스, 공포의 헤드락 등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수애표 러블리 연기를 선보여 ‘역시 수애’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우사남’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로, ‘비밀’, ‘학교 2013’등 탄탄한 드라마를 제작해 온 콘텐츠 케이가 제작하고,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집필한 김은정 작가와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 유려한 영상미를 자랑한 김정민 PD가 의기투합한다.

‘우사남’은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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