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10 페스티벌] 김원석 PD “‘미생’ 시즌2, 반드시 나온다”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김원석 PD / 사진=tvN 제공

‘미생’ 김원석 PD가 시즌2를 언급했다.

9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는 ‘tvN10 페스티벌’ 라이브세션 ‘내일봅시다 미생’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성민·김대명·임시완 외에 김원석 PD가 참석했다.

김원석 PD는 “시즌2는 나올 것이다. CJ가 시즌2 판권을 가지고 있다. 성공한 드라마니까 당연히 나올 것”이라면서 “누가 출연하고, 연출하고, 쓰냐의 문제가 될 것 같다”면서 “이성민 선배나 임시완·김대명·변요한·강소라·강하늘 등 배우들은 다 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배우 입장에서 대본을 보지 않고 하겠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미생’ 웹툰 원작이 완성이 되고 나서 드라마 시즌2 계획이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성민·김대명·임시완 역시 시즌2 출연에 대해 “캐스팅 제안이 들어온다면 당연히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지난 2014년 방송돼 tvN의 가치를 끌어 올린 작품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