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공현주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공현주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공현주가 영화 엔딩 도촬 논란에 휩싸였다.

공현주는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어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너무나. 해피엔딩”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누리꾼들이 그의 행동을 지적하자 공현주는 게시물을 바로 삭제했다. 이에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이하 ‘브리짓존스3’)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브리짓존스3’ 측은 “처음 발견했을 때 봤는데 5분 내로 삭제됐으니 별다르게 대응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 본인도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니 책임은 묻지 않겠다. ‘브리짓존스3’이 올해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에서도 흥행세를 타고 있고 기존 팬층이 두터워서 더 논란이 커진 것 같다. 사실 SNS 도촬이나 인증은 처음이 아니며 영화 ‘부산행’ 때도 있었다. 저작권에 대한 인식 개선이 관건이다”라고 전했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전 세계 큰 인기를 얻은 ‘브리짓 존스 일기’의 세 번째 시리즈다. 뒤늦게 찾아온 일생일대 전성기와 뜻밖의 대위기를 맞은 브리짓 존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 르네 젤위거, 콜린 퍼스, 패트릭 뎀시 등이 가세했고 ‘브리짓 존스의 일기’ 첫 번째 이야기를 만든 샤론 맥과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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