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젝스키스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젝스키스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젝스키스가 또 하나의 역사를 탄생시켰다. 데뷔 후 20년 만에 음원차트 첫 1위와 동시에 퍼펙트 올킬을 달성한 것.

7일 오전 7시 기준, 젝스키스의 신곡 ‘세 단어’는 멜론, 몽키3, 올레,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엠넷, 지니 등 8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16년 만에 돌아온 젝스키스와 옐로우키스(팬클럽)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인 QQ뮤직 실시간 인기차트에서는 ‘세 단어’가 공개 직후 1위에 올라 젝스키스의 중화권 인기를 실감케했다.

강성훈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눈물나 계속, 우리의 역사는 계속 쓰여진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유튜브에 게재된 ‘세 단어’ 공식 뮤직비디오는 현재까지 2만3487 뷰를 돌파했다. 해당 뮤직비디오에서는 지난 2000년도 ‘드림콘서트’서 고별 무대를 갖은 젝스키스의 과거 모습과 세월이 흘러 16년 만에 신곡 녹음 및 단독 콘서트 준비 과정을 위해 모인 멤버들의 현재 모습을 담았다.

16년 만에 신곡인 ‘세 단어’는 이별 후 어렵게 다시 만난 연인들의 마음을 담은 사랑 노래다. 다시 뭉친 젝스키스를 위해 에픽하이 타블로가 직접 작사 및 작곡, YG 프로듀싱팀 ‘퓨처바운스’가 작곡 및 편곡에 참여함으로써 곡의 애틋한 감성을 최대치로 끌어내며 그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달 10~1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젝스키스의 단독 콘서트 ‘2016 SECHSKIES CONCERT YELLOW NOTE’는 2만석 전석 매진 기록을 이루며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입증한 바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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