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8년차 성공 공식 이을까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펜타곤/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펜타곤(PENTAGON)이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이하 SM, YG)의 8년차 성공 공식을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에서 야심차게 내놓는 펜타곤은 큐브의 설립 8년 만에 론칭되는 보이 그룹이다. 앞서 SM과 YG는 회사 설립 8년에서 9년차 사이에 각각 동방신기와 빅뱅을 론칭시켜 지금의 K팝 한류를 만드는 초석이 됐다.

펜타곤 역시 비투비 이후 4년 만, 큐브의 설립 8년 만에 내놓는 보이 그룹으로 SM의 동방신기, YG의 빅뱅 론칭 시점과 비슷하다.

이로 인해 펜타곤은 새벽잠을 쪼개가며 막바지 데뷔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동방신기, 빅뱅 등 대 선배들이 걸었던 길에 누가 되지는 않을까 최선을 다해 데뷔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펜타곤은 앞서 공개한 멤버별 티저 이미지 외에 6일 오전 ‘등교와 하교’ 콘셉트의 180도 다른 단체 티저 이미지도 공개했다. 사진 속 펜타곤은 각각 교복 스타일의 의상과 자유분방함이 드러나는 서로 상반되는 의상을 입은 채 거친 남성미를 물씬 풍기고 있다.

펜타곤은 지난 5월 엠넷(Mnet) 인터렉티브 아이돌 메이킹 프로젝트 ‘펜타곤 메이커’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린 10인조 보이 그룹으로, 오각형을 의미하는 펜타곤의 팀명처럼 아이돌이 갖춰야 할 다섯 가지 요소 보컬과 랩, 댄스, 팀워크, 끼, 마인드를 고루 갖춘 팀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펜타곤은 오는 10일 0시 첫 번째 데뷔 미니음반 ‘펜타곤’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