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드라맥스 ‘1%의 어떤 것’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드라맥스 ‘1%의 어떤 것’ / 사진=방송 화면 캡처
‘1%의 어떤 것’ 하석진과 전소민이 티격태격했다.

5일 드라마 전문채널 드라맥스를 통해 첫 방송된 ‘1%의 어떤 것'(극본 현고운, 연출 강철우)에서는 기업의 회장인 이재인(하석진)의 할아버지가 유언장을 수정한 모습이 그려졌다. 유언장에는 ‘어떤 여자’와 결혼하는 조건 하에 지분을 넘긴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친구이자 변호사 박형준(김선혁)에게 이 소식을 들은 이재인은 “난 그 장단 휘둘릴 생각 전혀 없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또 “할아버지가 전 재산을 다 내놓아도 상관 없는 일이다. 지금으로도 충분하다. 내 힘으로 일어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재인은 결국 의문의 여자를 찾아 한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의문의 여자인 김다현(전소민)을 만난 이재인은 “선생이 어떻게 꼬리를 쳤는지 궁금하다. 어떻게 아양을 떨었냐”고 말했다. 김다현은 “내가 무슨 짓을 한 건진 모르겠지만, 그쪽이 변호사와 같이 다니는 이유는 알겠다. 그 고약한 말투때문에 문제가 생기겠다”며 아이들을 혼내듯 잔소리했다.

결국 김다현은 유언장에 대한 이야기를 전부 듣고 “사람을 잘못 찾았다”며 의아해했다. 또 유언장 내용에 따라 이재인과 결혼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은 김다현은 “최악이다”라며 화를 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