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한식대첩4’/사진제공=올리브TV ‘한식대첩4’ 예고
‘한식대첩4’/사진제공=올리브TV ‘한식대첩4’ 예고
‘한식대첩4’ 2화에서 난이도 최상의 미션이 펼쳐진다.

오는 5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되는 올리브TV ‘한식대첩4’에서 가장 쉽고도 어려운 주제가 출제돼 2화부터 고수들의 난이도 높은 손맛 전쟁이 펼쳐진다. 두 번째 일품대전의 주제는 바로 ‘밥’. 한식의 가장 기본이 되는 밥짓기를 주제로 전국 각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최고의 밥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2번째 일품대전은 ‘밥’이라는 쉽고도 어려운 주제뿐 아니라, 사상 최초로 2가지 미션이 동시에 진행돼 난이도가 그 어느 때보다 최상이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일품대전은 먼저, 30분 동안은 최고의 밥짓기를, 이후 60분 동안은 앞서 지은 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요리를 완성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를 발표하면서 유지상 심사위원은 “한식을 이야기할 때 밥을 떠나서 얘기할 수 없다. 사실상 가장 기대했던 주제다. 고수분들이 밥의 가치를 충분히 살려서 제대로 표현해주길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미션을 위해 전국 고수들은 밥을 짓는 데에 필요한 각종 특별한 도구들을 준비해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밥을 짓는 불도 지역마다 모두 달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짚으로 불을 내는 팀이 있는가 하면 잔가지, 장작, 숯불 등 다양한 불로 윤기와 찰기가 넘치는 최고의 밥들이 탄생한다. 또 밥에 들어가는 재료 역시 지역 별로 모두 달라 ‘우리나라에 이렇게 다양한 밥이 있었나’하는 감탄과 놀라움을 자아낼 전망이다.

‘밥’을 주제로 한 이번 미션에, 전북팀은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백반’으로 전주음식명인으로 선정된 전북 팀의 우순덕 고수는 “백반 명인으로서 밥의 윤기와 찰기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밥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미션에 앞서 충남 팀은 “엄청 쉽고도 어려운 주제가 바로 밥인 것 같다. 실력이 드러날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주 1등을 차지한 제주팀은 “자신감이 생겼다. 또 한 번 일등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고, 최하위를 기록해 이번 일품대전에서 우승을 하지 못할 경우, 곧바로 끝장전으로 가게 되는 충북팀은 “꼴찌를 했어도 이번에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이번 2번째 일품대전에서는 드디어, 이번 시즌 첫 탈락팀이 발생해 서바이벌의 묘미가 더욱 극대화된다. 지난 주 최하위로 선정됐던 충북팀이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반전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끝장전에 가게 될 팀은 과연 어떤 지역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식대첩4’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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