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에일리/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에일리/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무릎을 꿇었어요.”

에일리는 4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새 미니음반 ‘어 뉴 엠파이어(A New Empire)’의 쇼케이스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곡 ‘홈’을 통해 윤미래와 호흡을 맞췄다.

에일리는 이와 관련해 “평소 윤미래에게 매번 ‘언니와 하고 싶은 노래가 있다’고 말했다”면서 “좋은 곡이 있으면 부탁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아껴두고 있다가, ‘홈’의 피처링을 위해 무릎을 꿇고 전화해 부탁드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에일리는 “음악방송을 통해서는 윤미래와 호흡을 맞추지는 않지만, 대신 데뷔 후 처음으로 독무를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에일리는 이번 음반에 타이틀곡 ‘홈(Home)’을 비롯해 ‘까꿍’ ‘Feelin’ ‘Live or Die’ ‘I Need You’ 등 총 6곡을 담았다. ‘홈’은 작곡가 하형주와 허성진, 경지애가 작곡하고 에일리가 작사에 참여해 완성됐다.

에일리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