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김구라, 김동현/사진제공=채널A
김구라, 김동현/사진제공=채널A
‘아빠본색’ 김구라가 ‘우결’ 출연 의지를 밝혔다.

오는 5일 방송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최근 김포의 한 아파트로 이사한 김구라-김동현 부자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구라는 이사 후 김동현에게 “이번에 이사하면서 확실히 느꼈다. 너를 독립시켜야겠다”며 동현을 독립시킬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구라는 “이사 전날은 (짐 정리는 안하고) 여자 친구 만나러 나가, 이사 당일 날은 이삿짐센터 사람들 가자마자 여자 친구 만나러 나가…. 내가 어제 너 나간 다음에 혼자서 다 정리했다”며 아들에 대한 불만을 표현했다.

김구라는 또 “아빠는 여태까지 한 번도 혼자 산 적이 없다. 결혼하기 전까지는 부모님이랑 살고 바로 결혼해서는 (가족들이랑) 계속 같이 살았다”며 “이번에 (너 독립시키고 나서 나도) 한번 혼자 살아 볼 거다”라며 본인의 독립 욕심 또한 내비쳤다.

또한 그는 “아빠는 독립하면 ‘나 혼자 산다’ 아니면 ‘우리 결혼했어요’ 나갈 거다”라고 폭탄선언을 해 동현을 황당하게 했다. 하지만 동현은 한술 더 떠 “(출연할 거면) 사유리 누나랑 하라”며 아빠의 상대를 추천해줬다는 후문.

‘아빠본색’은 오는 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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