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1%의 어떤 것’ 강철우PD / 사진제공=가딘미디어
‘1%의 어떤 것’ 강철우PD / 사진제공=가딘미디어
‘1%의 어떤 것’ 강철우PD가 극의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극본 현고운, 연출 강철우)의 강철우PD는 본인도 반할 수밖에 없었던 드라마의 매력과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해 드라마의 기대감을 높였다.

안하무인 재벌 이재인(하석진)과 초등학교 선생님 김다현(전소민)의 유산 상속을 둘러싼 로맨스를 담은 ’1%의 어떤 것‘은 점점 쌀쌀해지는 가을 날씨와 함께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무한 자극할 것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

‘1%의 어떤 것’의 총 연출을 맡은 강PD는 대본을 읽자마자 작품의 달달한 매력에 푹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그는 “대본을 읽는 순간, 내 안의 로맨틱 감성이 폭발하는 것을 느끼며 연출을 결심했다”며 “1부 대본을 읽고 2부가 너무 궁금했고, 그 다음은 3부, 4부 그렇게 단숨에 전체 대본을 읽어버렸다. ‘이렇게 다음 회를 궁금하게 만드는 대본이라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작품의 강렬하고도 사랑스런 첫인상에 대해 전했다.

또 강PD는 “검증된 원작의 탄탄한 이야기와 캐릭터, 정말 맛깔 나는 대사가 강점인 드라마다. 이 지점이 가장 큰 매력이기에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돼 현재 편집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그는 “너무도 예쁘고 성실한 배우들과의 작업을 통해 정말 오랜만에 현장에서 힐링을 얻었다. 편집, 녹음 작업을 하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만드는 사랑스러운 작품이다. 시청자분도 그런 감성을 같이 공유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1%의 어떤 것’은 2003년 MBC ‘일요 로맨스극장’이라는 타이틀로 방송돼 수많은 시청자들의 주말 아침을 책임졌던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작품. 오는 5일 드라맥스(Dramax)에서 첫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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