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배우 조은형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조은형 / 사진=텐아시아 DB
영화 ‘아가씨’를 통해 눈도장을 찍은 배우 조은형이 아시아영화아카데미(Asian Film Academy, 이하 AFA)의 단편영화 ‘아이러브피쉬’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AFA는 재능 있는 인재발굴을 위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운영하는 영화 아카데미이다. 매년 새롭게 선정되는 감독들과 영화인들이 직접 단편영화를 제작해 완성된 작품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한다.

영화 ‘아가씨’의 ‘어린 히데코’ 역을 맡으며 관객들에게 실제 일본사람이 아니냐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조은형은 단편영화 ‘아이러브피쉬’ 촬영을 위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조은형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여하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조은형은 영화 ‘아가씨’ 에서 호연을 펼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 받은 후 많은 영화관계자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조은형은 김명민, 변요한 등이 출연하는 영화 ‘하루’ 를 차기작으로 결정하고 최근 촬영을 마쳤다.

영화 ‘아이러브피쉬’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촬영하여 영화제 폐막 전날인 10월 15일 영화의 전당에서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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