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조우진 / 사진=유본컴퍼니 제공
조우진 / 사진=유본컴퍼니 제공
명품 조연 조우진이 ‘도깨비’에 출연한다.

조우진이 tvN 10주년 특별기획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에 합류하며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육성재와 호흡을 맞춘다.

조우진은 지난 8월 종영한 OCN ‘38사기동대’의 안태욱 국장으로 열연하며 얄미운 상사의 표본을 조화롭게 빚어내어 호평을 받았다. 단조로운 목소리에 녹아있는 냉철한 카리스마로 현실에 있을법한 악인의 초상을 성공적으로 그려냈고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이 박힐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조우진은 ‘태양의 후예’ ‘상속자들’ 등 인기 드라마를 탄생시킨 김은숙 작가의 신작 ‘도깨비’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조우진은 극중 재벌 3세 유덕화 역의 육성재를 보좌하는 김비서 역할로 출연하며 ‘38사기동대’에서 보여준 악행과 상반되는 선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가 보여줄 또 다른 연기 스펙트럼에 기대가 모아진다.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는 운명과 저주 그 어디쯤에서 만나게 된 지키려는 자 도깨비와 데려가는 자 저승사자의 신비롭고 슬프지만 이상하고 아름다운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오는 12월 방송 예정.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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