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2PM 택연이 본인의 냉장고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평소 택연의 요리 실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재료는 물론, 각국의 팬에게 선물 받은 해외 식재료가 가득한 택연의 냉장고가 눈길을 끌었다. 그러던 중 MC(김성주 안정환)들은 재료들 사이에서 의문의 편지 한 통을 발견했는데, 택연은 “나도 처음 보는 편지다”라고 둘러대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읽어봐도 되겠냐”는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읽어봐도 될 것 같다”고 답한 택연은 “사랑얘기가 구구절절이다”라는 MC들의 증언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러브레터의 정체가 공개된 후 답장으로 영상편지를 보내며 눈가가 촉촉해 졌다.

MC들은 택연이 대식가라며 “2PM 멤버들이 삼겹살 100만원어치를 먹는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물었다. 택연은 “사실”이라며 “운동 많이 할 때 고등학교 체육과 같았다”고 짐승돌 다운 먹성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출연한 가인 역시 “양꼬치를 먹으러 갔는데 상상 이상으로 먹는다. 씹고 삼키는 건지 싶을 정도”라고 증언했고, 택연은 “40개 정도 먹는다”고 밝혀 택연의 먹방에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이 날 스페셜 셰프로 출연한 모토카와 아쓰시 셰프는 과거 ‘쿡가대표’에 출연한 이유가 2PM의 사인씨디를 받기 위함이었음을 밝히며, “우리 가족 모두가 2PM의 엄청난 팬이다. 우리 집에는 24시간 2PM의 영상이 재생된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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