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구구단 커버 프로젝트#2 영상 캡쳐 이미지 / 사진제공=젤리피쉬
구구단 커버 프로젝트#2 영상 캡쳐 이미지 / 사진제공=젤리피쉬
걸그룹 구구단이 중국인 멤버 샐리의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구구단은 지난 2일 오후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구구단 커버 프로젝트#2 샐리-하오샹니 by 쓰예차오(gugudan cover project #02 SALLY – 好想? by 四葉草)’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샐리는 지난해 중국서 큰 인기를 끌었던 쓰예차오의 히트곡 ‘하오샹니’를 중국어로 완벽 소화했다.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매력적인 이 노래는 말레이시아 출신의 인기 여가수 쓰에차오의 곡으로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가 2천만이 넘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샐리는 영상에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형 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샐리는 곡의 가사와 분위기에 맞춰 애교 섞인 표정과 몸짓으로 귀여움을 배가시키고 있으며, 중국인다운 완벽한 발음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노래를 완벽 소화했다.

영상이 공개된 후 샐리는 구구단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혼자 노래 부르는 게 처음인데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예쁘게 봐주세요~ 다음에는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커버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구구단은 지난 6월 말 첫 번째 미니 앨범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으며 가요계 파워신인으로 꼽히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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