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배우 곽희성 / 사진제공=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배우 곽희성 / 사진제공=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복면가왕’ 보디가드의 정체가 신예 곽희성으로 밝혀졌다.

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40대 가왕 자리를 두고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에 도전하는 ‘무조건 달려갈 거야 보디가드’와 ‘웬 다이아 섹시디바’가 1라운드 듀엣 대결을 펼쳤다.

이날 ‘보디가드’와 ‘섹시디바’는 성시경과 아이유의 ‘그대네요’를 선곡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관객을 사로잡은 가창력 외에도 영화 패러디, 개인기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섹시디바’에게 1표차로 승리를 내어준 ‘보디가드’는 성시경의 ‘두 사람’을 선곡해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보였다. 앞서 한국 가요를 외국어로 불러 놀라움을 자아낸 ‘보디가드’의 정체는 신인 배우 곽희성이었다.

KBS2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주연을 맡아 씨스타 다솜의 상대역으로 얼굴을 아린 곽희성은 이후 장르를 불문한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최고의 연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곽희성의 여심을 사로잡는 눈웃음과 달콤한 목소리에 판정단으로 출연한 보라는 “복면을 벗고 들으니 더 좋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곽희성과 절친한 사이라고 설명한 유승우는 “노래를 잘하는 줄은 알았는데, 막상 복면을 벗는데 턱이 희성이 형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곽희성은 “턱이 좀 나온 턱이다”고 재치있게 맞받아치며 “끝나고 보자”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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