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이 밝힌 전무후무 로코 탄생비결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 / 사진제공=SM C&C

‘질투의 화신’의 인기 뒤에는 배우들간의 남다른 호흡이 있었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설렘과 코믹의 적절한 밸런스로 매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수목극 1위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질투의 화신’의 인기 배경에는 모든 장면을 완벽하게 다듬어 놓은 대본과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감각적인 연출, 여기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잠재력을 발휘하고 있는 배우들의 열연이 있었다. 여기에 카메라 뒤에서도 이어지는 배우들의 합이 더해져 자연스러운 장면을 만들어내는 데 큰 몫을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공효진(표나리 역), 조정석(이화신 역), 고경표(고정원 역), 이미숙(계성숙 역), 박지영(방자영 역) 등 배우들은 대본을 통째로 삼킨 듯한 표현력과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로 서로에게 시너지를 불어넣는가 하면 쉬는 시간엔 긴장을 풀어가며 힘을 북돋고 있다.

또한 고경표와 조정석은 갯벌에서 온 몸으로 구르고 맞고 때리며 육탄전을 벌이는 힘든 촬영에도 서로를 걱정하고 배려하는 훈훈함으로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촬영장엔 항상 웃음과 훈훈함이 가득하지만 촬영에 들어가면 금세 호흡을 가다듬고 연기를 이어가는 배우들의 내공으로 매번 고퀄리티 장면이 탄생된다는 것.

안방극장에 양다리 로맨스 바람을 제대로 불어넣고 있는 공효진과 더불어 다른 배우들 역시 기쁨, 슬픔, 질투, 설렘 등 앞으로 선사할 감정들이 많아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