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 사진=SBS 제공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 사진=SBS 제공
SBS ‘정글의 법칙’ 시청률이 또 상승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몽골’ 편 시청률은 14.3%(이하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4%에서 0.3%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는 6.8% KBS ‘VJ특공대’는 6.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정글의 법칙’은 몽골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분리 생존이 전파를 탔다. 사막과 초원에서 함께했던 몽골 편 선발대는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생존방법을 보여주겠다는 일념 아래 아쉬움을 뒤로한 채 2개 팀으로 나뉘었다.

김병만 없이 초원에 남아 생존하게 된 서인국·강남·예지원·이선빈은 전날 놓쳤던 오리를 찾아 나섰다. 서인국은 “이상하게 책임감이 살짝 생기면서 멤버들을 굶기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냥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강남도 서인국과 합심해 오리를 몰러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 속에 들어가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몽골의 서쪽 끝 알타이 산맥으로 향한 이들도 냉탕 입수를 하게 됐다. 김병만과 이천희·김민교는 카자흐족을 만나 독수리 다루는 법을 배우고 독수리 사냥대회를 준비했다. 그런데 대회에 나가기 전 하르 누르 호수에서 목욕재계해야 한다는 것. 가위바위보에서 진 이천희가 먼저 물에 뛰어들었고 뒤이어 김민교와 김병만도 들어가 호수의 차가운 맛을 봤다. 해당 장면은 순간 시청률 21.7%로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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