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THE K2’ 지창욱, 김갑수 / 사진제공=tvN 방송화면
‘THE K2’ 지창욱, 김갑수 / 사진제공=tvN 방송화면
‘더케이투’ 지창욱이 김갑수에게 총을 겨눴다.

30일 방송된 tvN ‘THE K2(더케이투)’ 3회에서는 김제하(지창욱)가 최유진(송윤아)으로부터 경호원 직을 제안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제하는 최유진을 구하다 치명상을 입고 최유진과 같은 병원에 입원했다. 김제하는 최유진의 경호원이 되라는 제안에 “충성은 개나 줘라”며 “나는 이 뭣 같은 헬조선에 다시 안 오겠다고 인천 공항에 침 뱉고 떠난 이유도 가물가물하다. 나는 피곤해서 돌아왔다. 세상에 관심 끊은 지도 오래됐다”고 거절했다.

김제하는 이라크에 전쟁 용병으로 파견 당시 현지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었다. 그러나 불의의 사고로 연인을 잃고 좌절했다. 김제하고 지우고 싶은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된 것은 병원 엘리베이터에서 박관수(김갑수)를 만났을 때였다.

김제하는 함께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경찰을 제압해 총을 뺏고 경호원들을 쐈다. 마지막으로 남은 김갑수는 피하지도 못한 채 두려움에 떨었고 김제하는 분노의 표정으로 그를 노려봐 두 사람 사이의 악연을 예고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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