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티아라 효민,이상민,공서영,티아라 은정,김종민,주우재가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씨네큐브에서 열린 E채널 ‘직진의 달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티아라 효민,이상민,공서영,티아라 은정,김종민,주우재가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씨네큐브에서 열린 E채널 ‘직진의 달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예능신’ 이상민이 운전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평소 악마의 입담을 자랑하는 그가 초보 운전자들을 상대로 어떤 교습을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29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는 E채널 ‘직진의 달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민·김종민·공서영·은정·효민·주우재가 참석했다.

‘직진의 달인’은 신개념 티칭 예능 프로그램이다. 자타공인 연예계 베스트 드라이버 이상민과 김종민이 운전 선생님으로 나서 티아라 은정과 효민, 모델 주우재의 초보운전 탈출을 돕는다.

대부분의 촬영은 차 안에서 이뤄지며 초보 운전자 효민·은정·주우재는 운전석에 앉아 각각 이상민·공서영·김종민에게 운전 교습을 받는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효민의 불안한 운전 실력에 바짝 긴장한 이상민의 모습과 주우재와 티격태격하는 김종민의 모습, 은정을 다독이며 친절하게 운전을 가르치는 공서영의 모습 등 3인3색 차 안 풍경이 담겼다.

방송인 이상민이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씨네큐브에서 열린 E채널 ‘직진의 달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방송인 이상민이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씨네큐브에서 열린 E채널 ‘직진의 달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초보 운전자로 나선 세 사람은 위태로운 운전 실력과 엉뚱한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이를 답답하게 지켜보는 운전 선생님들의 모습도 재미를 보탰다.

출연자들의 운전 영상이 방송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지루함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출연자들은 예능다운 재미를 자신했다.

이상민은 “차 안에서 촬영이 이뤄지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서 재미를 느끼실 것”이라며 “효민이 시동을 걸때 브레이크가 아닌 악셀을 밟고, 사이드를 올리고 출발하는 등의 모습이 정말 웃기다”고 말했다.

이어 “효민이 보여주는 초보 운전자들의 실수가 누군가에겐 공감을 주고, 운전을 잘하는 사람들에겐 재미 요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주우재는 “상민이 형이 있는 그대로의 재미라고 했지만, 사실 본인도 모르게 (재미를 위해) 하는 게 참 많다. 형이 준비한 몰래카메라에 당하고 그랬는데 몸과 정신은 힘들었지만 정말 재밌었다”며 이상민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이상민과 함께 재미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김종민은 “저는 예능을 이끌어갈 만한 힘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고는 “상민이 형을 믿는다. 형에게 힘을 보태주려는 생각이다”며 웃었다.

‘직진의 달인’은 2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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