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셰프 오스틴 강, '음식탐정'으로 첫 지상파 출연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오스틴 강 / 사진제공=KBS2 ‘음식탐정’

모델테이너 오스틴 강이 첫 지상파 나들이에 나섰다.

29일 씨제스모델에디션 측은 셰프 겸 모델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오스틴 강이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음식탐정’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KBS2 ‘음식탐정’은 제한된 단서를 통해 옛 조리서 속 음식의 형태를 추리, 가장 가깝게 재현해내는 팀이 우승하는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오스틴 강은 모델 주우재와 함께 팀을 이뤄 최강 비주얼을 자랑하며 훈훈한 미소 뒤 날카로운 셰프의 포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스틴 강은 한식을 직접 만들어 본 경험이 거의 없다는 걱정과는 달리, 치밀한 추리 끝에 요리를 완성, MC 조세호와 박지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맛을 보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오스틴 강은 유명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4’ 준결승 진출자로 화제를 모으며 얼굴을 알렸다. 미국 LA태생인 오스틴 강은 10대 시절 수구선수로 활동 중, 16세 때 미국 현지 ‘허쉬초콜릿(HERSHY’s)’, ‘스타버스트(Statburst)’ CF로 모델 데뷔를 했다. 3년 전 한국으로 건너와 요리 일과 프리랜서 모델 일을 겸하다가 최근, 씨제스모델에디션과 전격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모델활동과 각종 예능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오스틴 강의 전속 에이전시인 씨제스모델에디션 측은 “오스틴 강이 각종 패션 화보, 방송, 광고촬영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현재 레시피 개발과 각종 푸드 콜라보레이션 행사 등을 거뜬히 소화하며 요리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며 “방송의 끼도 있고 한국어 소통이 점점 발전 되어 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상파 방송 진행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셰프 연예인 탐정단의 스펙터클한 레시피 추리쇼 ‘음식탐정’은 오는 10월 5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KBS2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