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식, 시인과 컬래버레이션..詩를 외치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베이식/사진=텐아시아DB

래퍼 베이식을 비롯한 래퍼들이 한글날을 맞아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KBS 쿨FM은 오는 10월 3일 한글날을 맞아 시와 랩이 만나는 특별기획 ‘힙합詩대’ 콘서트를 마련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상파 3사 라디오 중 최초로 시도하는 힙합콘서트로, 힙합 뮤지션들의 축하공연과 최근 음악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인 힙합과 시를 접목한 특별무대까지 준비돼 있다. 시인과 래퍼들의 컬래버레이션 과정도 라디오 다큐멘터리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정준하가 ‘힙합詩대’ 다큐멘터리 내레이션과 콘서트 사회를 맡았으며 주석, 피타입, 베이식, 딘딘, 키썸, 플로우식, 한해 등 내로라하는 국내 힙합뮤지션들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특히 ‘쇼미더머니4’의 우승자이자 지난 7월 첫 미니음반 ‘nice’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베이식이 시인 박준과 더불어 시와 랩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MC메타(가리온)와 김경주 시인, 김봉현 힙합저널리스트가 속한 ‘포에틱 저스티스’가 자문을 맡았다.

콘서트는 오는 10월 3일 홍대 하나투어V홀에서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방청 신청은 KBS 쿨 FM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오는 10월 9일 KBS 쿨FM에서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