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구르미' 주제가 불렀다…"OST퀸의 귀환"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재킷/사진제공=오우엔터테인먼트

가수 백지영이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주자로 나선다. 그는 오는 28일 9번째 사운드 트랙 ‘러브 이즈 오버(Love Is Over)’을 내놓는다.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드라마 뿐만 아니라 OST 역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3일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소유, 유승우의 ‘잠은 다 잤나봐요’를 시작으로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현재 베이지의 ‘그리워 그리워서’까지 발매된 상태. 그 인기의 바통을 백지영이 이어받는다.

‘Love Is Over’는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음악감독 개미와 ‘그리워 그리워서'(라온Ver)를 부른 8번째 사운드 트랙의 가수 베이지가 공동으로 작곡한 곡이다. 두 주인공인 이영(박보검)과 홍라온(김유정)의 이별 테마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에 가슴 아파하면서도 이별을 받아들이고 체념하는 마음을 애잔한 멜로디와 가사로 표현했다. 여기에 백지영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더해져 한층 완성도를 높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