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천호진, 장현성, 태인호 /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YG엔터테인먼트,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제공
천호진, 장현성, 태인호 /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YG엔터테인먼트,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제공
‘맨투맨’에 강렬한 존재감에 맨(Man)들이 속속 합류하며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배우 천호진·장현성·태인호까지 JTBC ‘맨투맨(Man To Man)’(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에 캐스팅이 확정됐다.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와 그를 둘러싼 수많은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 박해진·이창민 PD·김원석 작가와 박성웅·연정훈·채정안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존재감 甲 배우들이 속속 합류하며 점점 기대를 높이고 있다.

먼저 천호진은 국정원 출신 3선 국회의원 백의원 역으로 돌아온다. 자신의 야망을 숨기고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이용해 송산 그룹 재벌 2세 모승재(연정훈)의 수족이 되어 힘이 돼 주는 권력형 인물이다.

‘내딸 서영이’, ‘닥터 이방인’에 이어 박해진과 어느덧 3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천호진은 전형성에서 벗어난 새로운 권력형 캐릭터로 다시금 박해진과 흥행 바통을 이어갈 전망이다.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열일 중인 장현성은 국정원 제2차장이자 화이트 요원 장차장 역을 맡았다.

특히 출연작마다 다양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내 온 장현성은 이번엔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같은 국정원 동료를 향한 배신도 서슴지 않는 섬뜩한 야심가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나선다.

‘태양의 후예’, ‘굿와이프’,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까지 최근 더욱 맹활약 중인 태인호는 국정원 블랙요원이자 극동아시아 지역 팀장 서기철 역을 맡았다.

특전사 알파팀 출신답게 말보다 행동이 빠른 국정원 블랙 요원으로 박해진과 대립하며 신스틸러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될 ‘맨투맨’은 다양한 캐릭터의 맨(Man)들이 계속해서 합류할 예정이며, 곧 여주인공 차도하를 비롯해 남은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오는 10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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