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수상한 휴가’ / 사진=방송 화면 캡처
KBS2 ‘수상한 휴가’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래인보우 재경과 NS윤지가 인생 최고의 배낭여행을 마무리하며 시청자들에게도 힐링 에너지를 마음껏 전파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수상한 휴가’에서는 20대의 끝자락을 맞은 재경과 NS윤지의 스위서 배낭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에게 배낭여행은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더 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무거운 짐을 두 어깨에 짊어진 채 독일에서 스위스까지 횡단한 재경과 NS윤지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적극성으로 늘 웃음을 잃지 않으며 여행을 온전히 즐겼다.

특히 늘 수많은 인파 속에서 화려한 메이크업과 촉박한 스케줄을 소화해야하는 두 사람은 오롯이 자신에게만 집중했다. 무엇보다 오직 여행이기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들은 두 사람의 남은 인생에 커다란 터닝포인트가 될 것을 예감케 했다.

여행 후 재경은 “독일에서 스위스까지 무거운 배낭을 메고 갖은 체험과 도전을 해냈는데 다른 걸 못 할까? 이 무거운 배낭을 메고 독일에서 스위스까지 넘어왔는데 내가 어딜 못 갈까?”라며 가슴 속에서 잠자고 있는 자신감이 생겼음을 고백했다.

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캐니어닝과 패러글라이딩을 모두 성공한 NS윤지 역시 “무언가를 하기 전에 겁을 많이 먹는 편이다. 조금만 용기를 내면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 보다 더 많은 걸 보고 즐기고 느껴볼 수 있는데 왜 그렇게 겁을 먹고 살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3일에는 ‘수상한 휴가’의 5개월을 모두 담은 하이라이트 방송이 밤 8시 55분에 펼쳐진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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