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영화 ‘아수라’ 팀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아수라’ 팀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아수라’ 출연 배우들이 레드카펫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3일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악인열전’ 레드카펫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과 연출을 맡은 김성수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악인열전’ 레드카펫은 olleh KT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에비 관객들도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고, 올레모바일 순간 최고 시청률 17.7%를 기록했다.

무대 위로 자리를 옮긴 배우들과 김성수 감독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수라’의 다섯 배우들간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황정민은 “이 배우들과 작업한 순간은 잊지 못할 훌륭한 기억이다. 오늘 이 자리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현장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전국민 문자투표를 통해 최고의 악인으로 선정된 황정민은 다시 한번 예비 관객들 앞에서 악인 띠를 두르며, 최고의 악인다운 강렬한 워킹을 선보였다.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되어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현장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곽도원은 “토론토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 영화를 봤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셔서 좋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지훈 역시 “영화제에서 영화를 본 관객들이 영화를 즐기려는 마음으로 ‘아수라’를 봐주셨고, 반응 또한 다이내믹해서 저희도 재밌었다”며 뜨거웠던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했다.

이에 정만식은 현장에 있는 관객들을 향해 “여러분도 모두 즐기세요~”라는 유쾌한 멘트를 전하며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또한 사전에 진행된 ‘전국 3행시 자랑’을 통해 선정된 3명의 팬들에게 악덕 포옹과 선과 악을 오가는 눈빛교환, 셀카 등 다양한 팬서비스를 진행했다.

‘아수라’만의 특별한 팬서비스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예비 관객들의 궁금한 점을 대답하는 ‘아수라 전화 받으라’ 코너를 통해 예비 관객들의 질문을 직접 전화로 대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배우들과 김성수 감독은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관객들과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손하트를 전하는 등 현장을 찾은 예비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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