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아이엠 어 히어로’ 포스터
사진=’아이엠 어 히어로’ 포스터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가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대한민국에 ’19금 좀비 신드롬’이 시작됐다.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 5관왕에 빛나는 ‘아이 엠 어 히어로’는 개봉 첫 날 동시기 개봉작과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일 만에 5만 관객을 달성하고 개봉 4일차인 지난 24일 10만 8691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의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밀정’ ‘벤허’ ‘매그니피센트7’ 등 쟁쟁한 한국영화와 블록버스터 사이에서 최소 2배 이상의 스크린수와 상영횟수 차이에도 불구하고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해낸 결과로 주목할 만 하다.

뿐만 아니라 ‘일본 좀비 영화’라는 장르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좀비 영화의 탄생’이라는 강력한 입소문을 일으키며 이뤄낸 결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강렬한 비주얼과 리얼한 스토리텔링은 물론, 샷건이 선사하는 짜릿한 액션 쾌감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아이 엠 어 히어로’. 좀비 영화 역사상 본 적 없는 ‘감정 좀비’의 등장으로 좀비 매니아 사이에서는 필람 무비로, 좀비 영화가 낯선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9월 극장가에 ’19금 좀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의 강력 추천과 언론의 호평까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질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이 엠 어 히어로’는 원인불명의 ‘ZQN’ 바이러스로 사람이 사람을 물어뜯는 기이한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통제불능 상황 속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이들의 숨막히는 생존기를 그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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