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그룹 크레용팝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그룹 크레용팝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걸그룹 크레용팝이 정규 1집을 발표한 가운데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크레용팝은 2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1집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각자 음악 활동 외에 도전해보고 싶은 영역을 언급했다.

이날 크레용팝 초아는 “뮤지컬 ‘덕혜옹주’로 무대에 섰었는데 내년에 또 뮤지컬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뮤지컬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웨이는 “SBS ‘당신의 선물’이란 일일드라마에서 연기 데뷔를 했는데 이를 발판으로 좋은 역할 멋진 연기를 계속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소율은 먹방 출연과 솔로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엘린은 “활동적인 것을 좋아한다”며 “버라이어티나 특히, ‘정글의 법칙’에 도전하고 싶다. 힘든 걸 겪어보고 싶다”고 얘기했다. 금미는 “나도 ‘진짜 사나이’나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서 잘 할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크레용팝이 1년 6개월 만에 발표한 정규 1집 타이틀곡 ‘두둠칫’은 남성 듀오 원투 출신 오창훈과 구피의 박성호가 작사·작곡한 레트로 디스코로, 인터넷 유행어를 차용한 재기 넘치는 가사와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크레용팝은 오는 26일 오전 0시 정규 1집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