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주상욱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배우 주상욱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배우 주상욱이 ‘발연기’ 배우 캐릭터를 연기하는 고충을 밝혔다.

주상욱은 23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오버하다가 진지할 땐 한없이 진지해서 연기가 어렵더라”고 말했다.

그는 “오버와 진지함의 중간 지점을 찾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고있다. 두 사람이 될 순 없으니까. 어떻게 표현할 지 고민이 많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현주는 “저 역시 감정이 너무 점핑되고 극과 극을 오가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이소혜의 감정에 집중하면서 적정선을 찾았다. 배우들 간의 호흡이 중요하더라. 무거울 땐 다른 사람들이 띄우고 제가 뜨면 누군가 잡아주는 그런 조율이 필요했다”고 주상욱의 말에 공감했다.

‘판타스틱’은 이판사판 ‘오늘만 사는’ 멘탈갑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와 ‘똘끼충만’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주상욱)의 짜릿한 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