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김무열/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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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이 ‘조선 최초의 유학생’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김무열은 2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곤 투모로우’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조선 최초의 유학생 홍종우 역을 맡았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근대적이면서 보수성도 갖고 있는 양면적인 인물을 연기한다.

이와 관련해 김무열은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홍종우는 역사의 거대한 파도 속에 휩싸인 인물 중 한명이다. 어려웠지만 그런 선택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곤 투모로우’는 극작가 오태석의 ‘도라지’를 원작으로, 이지나 연출이 각색한 창작 뮤지컬이다. 고종 재위 당시 역사적인 사건을 모티브로, 김옥균과 홍종우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오는 10월 2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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