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이시언 /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이시언 / 사진제공=MBC
개그우먼 박나래와 배우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 첫 출연한다.

2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라이브에 초대된 자취계의 베테랑 박나래와 이시언의 극과 극 하루 생존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나래는 민낯과 몸매는 물론, 하루 생활 전부를 과감하게 공개했다. 그는 마카롱을 연상케 하는 퉁퉁 부은 눈으로폭음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테이블을 정리하며 본격적인 ‘나 혼자 산다’의 시작을 알렸다.

박나래는 이번 방송을 통해 대중적으로 큰 관심을 받은 ‘나래바’의 실체를 전격 공개했다. 그는 “남녀노소 누구나 와서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곳이 나래바(Bar) 입니다”라며 나래바 VIP손님들 또한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 ‘W(더블유)’ 속에서 극한직업 체험을 하며 큰 사랑을 받은 ‘수봉이’ 이시언은 박나래와 정반대의 준비된 남자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숨겨왔던 자신의 비밀 장부를 꺼내 보이며 의외의 알뜰남 모습을 보였는데,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만든 주택청약 통장에 꾸준히 저금을 해 아파트를 분양 받게 된 사연을 털어 놓았다. 또한 정리만 빼고 완벽한 남자 이시언은 중고장터를 애용해 직거래까지 하는 털털하고 생활력 강한 모습을 자랑했다.

‘나 혼자 산다’ 측은 “무지개 라이브에 초대된 박나래와 이시언은 각각 자취 16년, 12년을 넘긴 자취계의 프로들이다. ‘베테랑 프로자취러’인 두 사람이 극과 극의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나 혼자 산다’는 2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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