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2016 DMC 페스티벌 / 사진제공=MBC
2016 DMC 페스티벌 / 사진제공=MBC
‘2016 DMC 페스티벌’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준비를 마쳤다.

MBC 권재홍 부사장은 21일 열린 ‘DMC 페스티벌’ 미디어데이에서 “11개의 메인공연이 열하루동안 MBC 앞 상암문화광장을 풍성하고 알차게 수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2016 DMC 페스티벌’의 첫번째 차별점은 수동적으로 관람하는 공연이 아닌 직접 체험하는 페스티벌이라는 것. ‘W’,’무한도전’,’복면가왕’,’나는 가수다’등 MBC의 대표 콘텐츠들을 페스티벌을 찾는 관람객들이 능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상암동 디지털 미디어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거리축제’ 역시 펼쳐 인기 프로그램들의 세트, 소품등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두번째 차별성으로는 방송콘텐츠와 ICT 기술이 융복합된 새로운 차원의 한류문화축제를 지향한다는 점이다. 페스티벌 중 몇개 주요 공연은 일반중계 뿐 아니라, VR 영상을 추가로 제작하여 이동통신 3사를 통해 4K 초고화질로도 중계할 것이며, 증강현실(AR)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도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MBC 앞 상암문화광장에서의 펼쳐질 다채로운 공연으로는 트와이스와 레드벨벳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의 드라마 스타들이 출연하는 시상식 ‘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 인기 방송을 활용해 새롭게 꾸민 ‘레전드 토토가’와 ‘나는 가수다 전설의 귀환’,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레전드 토토가’는 ‘무한도전’의 히트템 ‘토토가’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8090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김신영과 H.O.T 토니안, god 데니안이 진행을 맡으며 양수경과 클론, 채연, 현진영, 디바, 소찬휘, 김원준 등이 출연한다.

이 외에도 국카스텐, 장미여관 등 뮤지션들의 스탠딩 라이브 무대로 꾸며지는 ‘상암에서 놀자’, YB, 부활 등이 출연하는 ‘DMC 락페스티벌’, MBC 라디오 DJ와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2016 라디오 DJ 콘서트’,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2PM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를 꾸미는 ‘코리안뮤직웨이브’ 등이 축제를 장식할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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