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조정석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배우 조정석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배우 조정석이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조정석은 21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기자간담회에서 “보통 베드신이 있거나 키스신을 하는 배우들이 부끄러워하는데 저도 다른 배우들이 제 가슴을 만져대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도 여러 여자들이 제 가슴을 조물딱 거리니까 민망하기도 하고, 당시 웃음이 너무 나서 NG 때문에 애먹었던 기억이 난다”며 웃었다.

그는 “촬영하면서 휴대폰을 꺼둔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변 반응이 확실이 다르더라. 유방암이 맞냐, 아니냐면서 정말 많은 전화를 받았다. 그만큼 보시는 분들이 재밌게 봐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 기자 이화신(조정석)과 재벌남 고정원(고경표)가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를 만나 애정을 구걸하게 되는 양다리 로맨스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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