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혁오/사진제공=두루두루amc
혁오/사진제공=두루두루amc
밴드 혁오가 본격적인 일본시장 진출에 나선다.

21일 혁오(hyukoh)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두루두루amc 측은 “혁오가 일본의 메이저 음반사 토이스팩토리(TOY’S FACTORY)와 손잡고 활발한 일본 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첫 행보로 혁오의 일본 라이선스반 발매 역시 확정됐다. 이는 혁오의 최초 라이선스 반으로 오는 11월 9일 정식으로 발매될 예정이며, 기존 국내에서 발표된 미니음반 ’20’과 ’22’의 각 CD와 아날로그 레코드를 한정으로 판매된다.

토이스팩토리는 미스터 칠드런(Mr. Children), 범프오브 치킨(BUMP OF CHICKEN), 세카이노 오와리(SEKAINO OWARI) 등 일본을 대표하는 밴드가 다수 소속된 메이저 레코드사로 더 주목받고 있다.

혁오는 지난 8월 세계 3대 락페스티벌중 하나로 손꼽히는 ‘썸머소닉 페스티벌 2016(Summersonic 2016)’에 참여해 오사카, 도쿄에서 ‘썸머소닉 익스트라(SUMMERSONIC EXTRA)’를 단독공연으로 진행했다. 당시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돼 일본 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혁오는 올 하반기 첫 번째 정규음반의 발매를 목표로 음악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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