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김유정, 박보검/사진제공=KBS2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화면
김유정, 박보검/사진제공=KBS2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화면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이 박보검을 밀어냈다.

19일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에서는 홍라온(김유정)이 이영(박보검)을 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은 자신을 피하는 홍라온에게 “장내관에게 들었다. 내게서 도망갈 궁리를 하였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홍라온은 “예”라고 답했다.

이어 이영은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물었고, 홍라온은 “전 내시부와 궐 전체를 기만한 죄인입니다. 모든 것을 알고계신 저하를 어떤 얼굴로 봬야할지 자신이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영은 “모르겠느냐? 내관이 아닌 네 모습 그대로 한 걸음 다가와 주길 바란다는 것을”이라고 말했지만 홍라온은 “제가 내관이 아닌 무엇으로 저하의 곁에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라며 이영을 밀어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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