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양세찬(왼쪽부터), 이용진, 김소혜, 탁재훈, 이특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양세찬(왼쪽부터), 이용진, 김소혜, 탁재훈, 이특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스타쇼360’이 아이돌 예능 프로그램에 새 바람을 예고했다.

‘스타쇼360’은 스타가 직접 토크·공연·드라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숨은 이야기를 공개하고 매력을 발산하는 버라이어티 쇼다. ‘스타쇼360’에는 무대 위 모습부터 비하인드 등 360도 다각도로 스타를 파헤쳐 본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19일 밤 11시 10분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되는 ‘스타쇼360’의 포문은 엑소가 연다. 완전체로 단독 게스트에 나선 엑소는 팬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매력을 가감 없이 공개할 예정으로, ‘스타쇼360’의 시작에 얼마나 힘을 실어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MC를 맡은 탁재훈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스타쇼360’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프로그램을 맡을 때부터 편한 토크쇼를 의도하려고 했다”며 “물론 카메라가 있긴 하지만 다른 토크쇼와 달리 마치 친구한테 얘기하듯 편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다. 그런 점이 다른 아이돌 예능과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MC로 나선 이특 역시 “엑소 멤버들이 녹화를 마친 뒤 저한테 ‘이렇게 편하게 방송하고 웃을 수 있었던 프로그램은 처음이었다’고 하더라. 아이오아이는 눈이 퉁퉁 부어서 돌아갔다”며 “자세히 말씀드릴 순 없지만 속얘기를 많이 꺼냈다. 그만큼 다른 방송에서 얘기한 적 없는 진솔한 토크가 진행된다. 차별점을 확실히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두 MC가 이끄는 솔직담백 토크에 개그맨 이용진과 양세찬의 콩트가 더해져 빅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진과 양세찬은 아이돌 멤버들과 함께 콩트를 꾸며 다양한 매력을 끄집어내는 역할을 할 예정.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빅스 멤버들은 완벽한 여장을 한 채 코믹 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첫 고정 패널로 참여하는 김소혜의 역할도 기대된다. 탁재훈은 “아직 소혜가 어려서 자기 주장을 확실히 못하더라. 싫은건 싫다고 얘기하라고 조언해줬다”며 “얌전해보이지만 발톱을 숨기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을 했다. 저와 이특은 토크, 이용진과 양세찬은 콩트, 같은 아이돌 멤버인 김소혜는 공감을 자아낼 맛깔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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