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클래지콰이/사진제공=플럭서스뮤직
클래지콰이/사진제공=플럭서스뮤직
그룹 클래지콰이 프로젝트가 1위 공약을 내걸었다.

클래지콰이는 19일 오후 3시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정규 7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호란은 “2년 만에 컴백했다. 오랜만에 같이 무대에 오르니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이번 음반에는 클래지콰이의 초창기 사운드를 연상시키는 곡도 있고, 다양한 장르를 여행하는 느낌으로 다채로운 곡들을 담았다”며 “듣는 이들에게 여행하는 기분이 들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색깔이 있다”고 설명했다.

클래지콰이의 새 음반 ‘트래블러스(Travellers)’에는 타이틀곡 ‘걱정남녀’를 비롯해 ‘댄저러스(Dangerous)’ ‘#궁금해’ ‘스위트 라이프(Sweet life)’ ‘메이크 업 브레이크 업(Make up Break up)’ ‘야간비행’ ‘잠 못드는 밤’ 등 총 10곡이 담겨있다. ‘걱정남녀’는 라틴 비트의 경쾌한 리듬의 곡으로, 연인들이 흔히 겪는 감정을 섬세하고 재치 있게 풀어냈다.

1위 공약을 묻는 질문에 호란은 “우주여행을 하겠다. 음반명이 ‘트래블러스’인 만큼 우주로 가겠다”고 밝혔다.

알렉스는 “삭발을 하겠다. 1위를 한다면 기분 좋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클래지콰이는 20일 0시 신보를 내놓고, 오는 24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